신뢰는 리더의 인격을 통해 형성된다
삼손은 천사의 예언으로 탄생한 특별한 아이였고 하늘의 운명과 목적을 품고 있었다. 이런 좋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많은 실수를 저질렀고, 결국 안타깝게 삶을 마감했다. 왜 삼손은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도 위대한 리더가 되지 못했을까? 그의 약한 인격은 신뢰를 갉아먹고 리더십을 파괴했다.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나 잘 마무리할 수 있을 만큼 좋은 출발을 주신다. 나머지는 우리에게 달려있다. 우리는 인격을 키우고 사람들과 신뢰의 관계를 쌓아야한다.
‘사람들이 당신을 믿을 만한 사람으로 여기는가?’
기초가 없을 때는 반드시 증상이 나타난다
리더십의 위험 증상
- 명백한 인격 결함을 다루지 않는다 : 삼손은 어릴 적부터 성적 타락의 기미를 보였다. 인격 결함은 리더의 내면을 갉아먹다가 끝내 도덕적 기초까지 무너뜨린다.
- 속임수로 자신을 보호한다 : 삼손은 수수께끼로 사람들을 속이기를 좋아했다. 어떤 식으로든 진실을 왜곡하는 것은 리더십이 위기에 빠졌다는 증거다.
- 충동적으로 행동한다 : 삼손은 매번 충동적으로 행동했다. 이후에 벌어질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는 리더는 자신과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린다.
-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그릇 사용한다 : 삼손은 엄청난 용력과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고도 그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리더는 인격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 리더가 옳은 일을 하면 인격이 쌓이고 사람들의 신뢰를 얻는다.
‘당신 삶 속에 혹시 위험 증상은 없는가?’
리더 혼자서는 배울 수 없다
삼손의 수많은 약점과 문제 중 하나만 꼽으라면 배우려고 하지 않았다. 배우려고 하지 않는 리더는 어떻게 될까?
- 자기 능력과 지식에만 의지한다 : 이런 리더는 하나님과 사람들의 조언을 구하지 않는다.
- 실수를 통해 배우지 않는다 : 실수를 통해 배우는 리더는 다음과 같다.
→ 실수를 인정할 만큼 그릇이 큼 실수에서 유익을 뽑아낼 만큼 현명함 실수를 고칠만큼 강함
실수를 통해 배울 때 실수는 유익해진다.
- 이끌지 않고 반응한다 : 좋은 리더는 앞을 내다보고 행동한다.
- 쉽게 패한다 : 배우지 않는 사람은 패하게 되어 있다. “자기 힘으로 하는 일은 반드시 비참하게 실패하거나 훨씬 더 비참하게 성공한다.”
‘당신은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잘 연결되어 있는가?’
죄는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힌다
죄를 가볍게 여기는 리더는 사람들의 신뢰를 잃는다. 그러면 리더십도 끝이다. 죄는 언제나 무시무시한 대가를 요구한다.
- 죄는 우리를 생각보다 더 멀리 이끈다 : 삼손은 아내로 블레셋 여인을 선택했다. 그는 이 죄를 쉽게 생각했을 것이다. “이번 한번만 선을 넘자. 아주 잠깐만 넘어갔다가 금방 돌아오는거야.” 하지만 일단 선을 넘은 삼손은 몇 번이고 죄 속에서 뒹굴었다.
- 죄는 우리를 생각보다 더 오래 붙잡아 둔다 : 죄는 대개 그럴듯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에 사람들은 계속해서 죄에 머물거나, 틈만 나면 죄로 돌아온다.
- 죄는 생각보다 더 비싼 대가를 요구한다 : 죄인은 늘 더 많은 것을 원하지만 죄는 늘 그것보다 더 많은 대가를 요구한다.
‘어떤 죄가 당신의 리더십을 갉아먹고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