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 성품과 커뮤니케이션 

커뮤니케이션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우리는 깨어있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보낸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듣기에 대해서, 상대방을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 경청하는 능력을 발달시키는 어떤 훈련이나 교육을 받지 않았다. 만일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교제하고 영향력을 미치기를 원한다면 우리의 행동에 달려 있다. 진정 당신이 어떤 종류의 사람인가로부터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나 스스로도 이해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내 마음을 파악하고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 수 있는가? 내면의 충고를 필요로 한다고 해도 충고를 받아들이기에는 너무 감정적이고 방어적이고 또한 죄의식과 두려움마저 갖고있다. 만약 스스로 독특성을 인정하지 않으면 남도 당신의 충고를 듣지 않을 것이다. 한마디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서는 테크닉이 아니라 솔직함과 신뢰를 고무시키는 내적 성품에 바탕을 둔, 공감하며 경청할 수 있는 기술을 배워야 마음과 마음 사이의 교감을 창출할 수 있다. 



공감적 경청 

우리는 보통 남에게 먼저 이야기하여 이해받고 싶어한다. 사람들은 대개의 경우 말을 하고 있거나 말할 준비만 하고 있다. 그들은 자신이 갖고 있는 패러다임을 통해 모든 것을 여과시키고, 다른 사람들의 생활 속에 자신의 경험을 심어 주고자 한다. 즉, 우리가 나누는 대화는 각자의 독백을 모아 놓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우리의 태도 다섯 가지 

  1. 사람의 말을 무시한다.
  2. 듣는 체한다.
  3. 선택적 청취로, 대화에서 어떤 특정한 부분만 듣는다.
  4. 집중적 경청 
  5. 공감적 경청 

→ 공감적 경청이란 ‘이해’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경청하는 것을 말한다. 진정한 이해를 추구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가진 내면에 들어가 다른 사람의 관점을 통해서 사물을 보는 것이다. 이때 우리는 그들의 패러다임과 감정을 이해하게된다. 공감적 경청은 상대방에게 ‘심리적 공기’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상당한 치료 효과도 가지고 있다. 만족하여 부족함이 없으면 더 이상 욕구가 유발되지 않는다. 인간은 타인으로부터 이해받고 신뢰받고 인정받으며 존경받는 심리적 만족을 얻길 원한다. 우리가 다른 사람의 말을 공감적으로 경청할 때 그 사람에게 심리적 공기를 주게 된다. 



처방하기 전에 진단하라

 먼저 경청하고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 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적용되는 올바른 원칙이고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중요한 지침이다. 처방 하기 전에는 진단을 받아야한다. 만약 진단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한다면 처방에 대해서도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훌륭한 판단을 위한 열쇠는 이해하는 것이다. 판단부터 하는 사람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먼저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적용되는 분명하고도 올바른 원칙이다. 이것은 보편적이고도 공통적인 원칙으로 특히 대인관계 분야에서는 가장 큰 힘을 발휘한다. 



네 가지 자서전적 반응 

우리는 타인의 말을 자기의 경험에 비추어 듣는데 이것은 자서전적 경청으로 다음에 제시되는 네가지 유형 중 어느 하나로 반응하는 경향을 말한다. 

  1. 판단한다. 
  2. 탐색한다. 
  3. 충고한다.
  4. 해석한다. 


경청기술의 네 가지 발달단계

  1. 효과면에서는 가장 약하지만 ‘내용을 흉내내는 것’ 
  2. 내용을 재 구성하는 것. 
  3. 감정을 나타내는 것
  4. 내용을 재구성하고 감정을 나타내는 것


이 네 가지는 사고력과 감정을 통해 문제에 직면하도록 도와준다. 진정으로 경청하고 이해하고 싶은 진지한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면 마음 속에 있는 생각과 당신에게 이야기하는 내용 사이의 장벽은 사라지게 된다. 이것은 마음과 마음의 교류에 물꼬를 터 주는 것이다. 이들은 내면 깊숙이 있는 민감한 감정과 사고력으로 당신을 신뢰하기 시작한다. 공감적 경청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 투자하는 시간은 우리가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게 함으로써 나중에 그보다 훨씬 많은 양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해준다.분별력있는 공감적 경청자는 다른 사람의 내면 깊숙이 일어나는 현상을 재빨리 알아차릴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실제 문제가 있는 내면 중심부에 도달할 때까지 한 겹씩 껍질을 벗겨 내는 것을 안전하게 느끼도록 수용과 이해를 보여줄 수 있다.



이해와 지각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깊이 있게 경청하는 법을 학습하면 자신의 지각에 엄청난 차이가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또한 사람들이 상호의존적인 환경에서 함께 일하려 할 때 이러한 지각의 차이가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을 절감하기 시작할 것이다.우리들의 지각은 크게 다를 수 있다. 우리 두 사람은 각자의 패러다임을 가지고 오랫동안 살아왔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방법으로 우리들이 갖고 있는 개인적인 지각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그 대답이 바로 습관 5이다. 이것은 모두가 이기는 승-승 과정의 첫 단계에 해당한다. 다른 사람이 이 패러다임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선 그 사람을 이해하려고 애써 보자. 이해를 구하는 방법을 하는 것도 승-승의 해결책에 이르기 위해서는 중요하다.



그 다음 이해를 구하라 

성숙성 - 용기와 배려 간의 균형상태 

이해를 구하는 것 - 용기를 필요로 함. 

→ 이 두 가지가 모두 높은 수준에 있어야만 승-승의 해결책을 얻을 수 있다. 


그리스인들은 에토스, 파토스, 로고스라는 단계적인 세 가지 단어를 통하여 훌륭한 철학을 구체적으로 표현했다. 저자는 이 세 단어가 우선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 다음에 효과적으로 표현한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 세 어휘의 단계적 진행을 보면 성품, 인간관계, 설득의 논리성을 말한다. 나아가 또 하나의 중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방을 설득할 때에 에토스와 파토스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논리의 타당성만 다른 사람에게 설득하려고 노력한다.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고 상세하게, 시각적으로 그리고 상대방의 패러다임과 관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설명할 수 있으면, 자기 생각에 대한 신빙성을 훨씬 더 높일 수 있다. 



일 대 일의 대화 

습관 5는 우리가 가진 ‘영향력의 원’ 바로 그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강력하다. 상호의존적인 상황에서는 많은 요인들이 우리가 가진 ‘관심의 원’ 내에 들어 있다. 만일 자신의 에너지를 자신의 에너지를 ‘관심의 원’에 집중한다면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는 데에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상대방을 먼저 이해하려고 노력할 수 있다. 이것은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영향력의 원’ 내에 있는 것이다. 이 ‘영향력의 원’에 에너지를 집중하면 다른 사람들을 깊이 이해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함께 일하는 데 필요한 정확한 정보를 갖게 되고, 문제의 핵심을 재빨리 파악하게 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효과적으로 일하는 데 필요한 심리적 공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게 된다. 

 이것은 내면 세계에서부터 출발하는 접근방법이다. 우리는 진정으로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있기 떄문에 상대방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태가 된다. 그리고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태가 되었기에 상대방에게 영향력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우리 자신의 관심의 원 내에 있는 많은 일들에 대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을 점점 더 많이 얻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을 깊이 이해하기 위하여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데 엄청난 도움이 된다.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고 이해하라. 경청하면 배우게 된다. 그리고 이것은 사람들에게 심리적 공기를 제공한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을 이해하도록 노력해라. 문제가 생기기 전에 이해하려고 노력해라. 그것이야말로 효과적인 상호의존성에 대한 훌륭한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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